매일신문

인간복제 금지 독 국제회의 열기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독일은 전세계적 인간 복제 금지에 찬성하는 과학적 논거를 이끌어내기 위한 복제 관련 국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에델가르트 불만 독일 교육부 장관이 10일 발표했다.

불만 장관은 이날 '베를리너 차이퉁'지(紙)와의 회견에서 "인간 복제에 대한 금지가 시급히 이뤄져야한다"며 오는 5월 베를린에서 열릴 회의에 전세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만 장관은 최근 복제 인간 탄생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종교집단 '라엘리언'을 겨냥하며 "그 모호한 단체와 상관없이 우리는 빨리 전세계적인 인간 복제 금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만 장관은 또 독일 정부는 인간 재생 목적의 복제에 대한 금지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것은 가장 시급하고 승인을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간 재생을 위한 복제는 기존 인간과 똑같은 복사본을 만들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줄기 세포 연구를 위한 치료용 복제와는 다르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불만 장관은 인간 재생 목적의 복제가 금지된 후에야 치료용 복제에 대한 규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