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현안해결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구포럼(본지 9일자 4면 보도)이 30, 40대 인사를 중심으로 다음달 중 공식 출범하게 된다.
11일 조해녕 대구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 '대구포럼'은 30, 40대의 정부공무원, 문화예술인, 해외 저명인사, 대학교수, 연구원, 혁신컨설턴트, 기업인, 언론인 등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포럼 창립을 구상한 것 자체가 대구·경북지역의 인적자원·경제·행정·정치·문화 혁신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성하는 데 있는 만큼 포럼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혁신가 그룹들까지도 대폭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포럼은 지역의 보수와 개혁그룹은 물론 중앙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출향인사들 중 보수와 개혁층이 자연스레 어울려 지역발전을 논의하고 새로운 시책을 만들어 중앙정부 등에 제안하는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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