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김성경 조직위 사무차장

"요즘은 경주로 오십시오가 인사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엑스포 행사장을 대대적으로 개조할 예정이어서 올해 행사를 놓치면 분명히 후회하실 겁니다".

지난 1년은 행사 기획으로, 올해는 본행사 개최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성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은 "질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홍보와 판촉을 세가지 기본전략으로 삼았다"며 "관람뿐 아니라 엑스포 행사장 전체가 하나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김 차장이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주제영상인 화랑영웅전과 세계신화전, 세계 캐릭터 애니메이션전. 경주의 이미지를 알리는 일뿐 아니라 고부가인 캐릭터.애니메이션 산업 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산업적 측면 뿐 아니라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또 다양한 세계 각국의 축제와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저자거리 행사 등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북한공연단을 초청하기로 했지만 현재 국제관계가 미묘해 성사될 지는 미지수여서 아쉽다고 밝힌 김 차장은 "올해 경주에 오시면 뭔가 특별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경주에 오십시오"라고 예의 인사말을 덧붙였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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