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의 꿈'을 주제로 한 제3회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제작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1, 2회 때와는 확연히 차별화되고 더욱 향상된 수준으로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주목된다.
주요 행사 특징을 보면 주.부제 핵심테마 위주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엑스포공원 마스터플랜에 의한 행사기획과 운영으로 문화인프라 구축에 직접투자, 행사후 상시 활용토록 했다.
또 문화와 첨단기술의 접목으로 국내문화산업 발전의 촉진을 위해 첨단영상관, 4D주제영상, 컴퓨터게임관 등의 S/W개발과 디지털시대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도입했다.
특히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의 확대 등으로 주제나 메시지의 전달만이 아닌 대중성과 오락성을 함께 추구한 재미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작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연출기법(영상, 음향, 레이저 등)의 다양화로 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행사와 행사장 전체의 공원화-국화.코스모스단지, 잔디광장, 푸른숲 조성 등 아름답고 쾌적하며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관람환경을 조성중이다.
이처럼 2003년 행사는 1, 2회때인 1998년, 2000년 행사에 비해 차별화된 지속적 문화인프라 축적과 대중성.오락성을 동시 추구하고 핵심테마위주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고 관람형태와 연출기법도 참여형 체험형 동적 입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엑스포 입장권으로 경주시내의 이름있는 유적지 9곳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8월13일 개막돼 10월23일 폐막되는 2003문화엑스포는 총사업비 225억원이 투입되고 예상수입액이 243억원으로 흑자행사가 예상되며 대구U대회와의 연계추진으로 '지구촌 스포츠 문화제전'으로 승화 발전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면밀하고 체계적인 기획으로 꿈과 감동, 재미가 있는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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