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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배차시간 들쭉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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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칠곡3지구 주민이다.

자가용이 없어 먼거리인 시내까지 나올 때 교통수단으로 704번 버스를 매일 이용한다.

일요일인 12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버스가 오기 7분여 전에 승강장에 도착했으며 나를 포함, 4명의 주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일요일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버스가 도착하지 않는 것이었다.

기다리기에 지친 주민들은 슬슬 짜증섞인 말들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바쁜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택시비가 부담스러워 조금 있으면 오겠지, 오겠지하며 30분을 기다렸지만 버스는 오지 않았다.

물론 일요일 아침시간대 이용객도 없는 빈차를 운행하는것은 효율에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정을 고려해 배차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더라도 그 시간대가 일정해야 하는 것이 옳고, 요일의 특성상 운행에 변동을 줘야한다면 승강장에 안내문을 붙여 이용객들에게 사전 고지, 불편함을 없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버스비를 올릴 때마다 버스회사들이 내거는 서비스개선은 항상 공염불에 그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나현주(대구시 북구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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