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3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녀 500m도 석권했다.
한국은 12일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500m에서 변천사(목일중)가 44초905를 기록해 강윤미(44초934.과천중)를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 500m에서도 이호석(신목고)이 42초536의 기록으로 찰스 해멀린(42초816.캐나다)를 제치고 우승했다.
첫날 1,500m에서 우승했던 변천사와 이호석은 이로써 2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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