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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 암 투병 선거재판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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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당 김윤환 대표최고위원이 14일 항암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암투병사실은 이날로 예정됐던 김 대표의 항소심에 대해 김 대표의 변호인단이 재판부에 "김 대표가 최근 수술을 받아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의사소견을 제출, 재판연기를 요청하면서 확인됐다.

김 대표 측근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해 12월 2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척추에 생긴 혹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일 다시 신장 한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측근들은 "수술경과는 좋지만 아직 김 대표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면서 "김 대표도 재판을 앞두고 언론 등에서 보도가 되면서 자신의 암투병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당분간 외부인들의 면회를 받지않고 정밀검사를 받은 후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측근들이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92년과 93년 신한국당 대표 시절 건설업체들로부터 공천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01년 2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지난 대선과정에서는 당내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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