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성전' 보수 계획을 담고 있는 고대 이스라엘 석판〈사진〉이 진품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일간 하아레츠에 따르면 15줄의 고대 히브리어 비문이 새겨져 있는 이 석판은 이스라엘 정부 산하 지질연구소에 의해 진품인 것으로 판명났다.
석판에 새겨진 비문은 구약성서 열왕기하 12장 1-6절, 11-17절과 그 내용이 유사하며, BC 9세기 예루살렘을 통치한 유대왕 요아스가 언급돼 있다.
이 검정색 석판은 최근 몇년간 동예루살렘의 이슬람.유대교 공동성지인 '템플마운트(아랍명 하람 아스-샤리프)'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이슬람교 인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스라엘의 성서 고고학자인 가브리엘 바르카이는 "만약 석판이 진짜인 것으로 입증된다면 획기적인 발견"이라면서 "성서를 증명해주는 첫 물질적 증거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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