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14일 안동시 송현동에 소재하고 있는 모부대 소속 운전병 강모(21) 상병이 지난 12일 밤 9시25분쯤 부대내 수송부 차고에서 목을 맨채 있는 것을 동료 병사들이 발견, 안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발견 당시 강 상병의 몸에 외관상 구타를 당한 흔적이 없고 현재까지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일단 부대 밖의 가정 등 문제로 인한 자살로 판단하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아버지 강모(52·경기도 화성군)씨 등 유족들은 "평소 활발한 성격으로 최근 전화 통화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며 "부대내의 집단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수사기관은 15일 오전 강 상병의 사체를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을 실시키로 하는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혀내기로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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