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 (MBC 16일 오후 8시20분)=주왕 부부가 돌아오는 날 할머니는 아들 내외에게 한달 안에 주왕 부부를 분가시킬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한다.
인사를 드리러 온 주왕과 아리영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바지 음식까지 완벽하게 해오자 금여사는 아리영이 얄밉다.
동진엄마는 아리영에게 딸같이 여기겠다면서 이것저것 주의사항을 일러준다.
일일이 포도를 닦아 남편에게 건네주는 아리영 때문에 이사장 부부는 다툼을 벌이고 그럴수록 금여사는 아리영이 싫기만 하다.
한편 진경은 마준이 다니는 기체조장에 등록하고 마준을 기다린다.
○..100분 토론 (MBC 16일 밤 11시5분)='정치를 바꿉시다 - 정당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편. 대통령 선거 이후 기성 정치권은 정당 개혁이라는 자기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 총선에서의 승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주·한나라당 모두 정치개혁 특위를 꾸려 지도체제와 운영방식의 개편 등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견과 갈등만 증폭될 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정치인들의 자기혁신과제인 정당 개혁 문제를 가지고 여러 정치세력을 한데 모아 심도있게 논의해 본다.
○..대박가족 (TBC 16일 오후 6시35분)=달환은 미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친구들과 작전회의를 한다.
달환의 친구가 여자로 분장해 민에게 접근하게 하고 현장에 미라를 불러낸다.
현장을 목격한 미라가 흥분해 여자의 머리를 잡아채자 가발이 벗겨져 정체가 탄로가 난다.
달환은 민을 따라다니는 여자의 현장을 포착하고 여자가 민을 사랑한다는 말을 녹음한다.
하지만 테이프를 넣어야 녹음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 달환은 녹음에 실패한다.
달환은 현장사진을 찍었다며 미라에게 가져오지만 정작 민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화가 난 미라는 달환을 사정없이 후려친다.
○..당신 옆이 좋아 (KBS2 16일 오후 8시25분)=희숙이 정혜를 만나러 오자 재희는 입구에서부터 희숙을 막아선다.
문희와 금봉이 달래지만 재희는 막무가내로 정혜의 암이 희숙 때문이라며 집안에 들이지 않는다.
결국 희숙은 재희에게 격노하며 다시 가버린다.
문희는 재희 태도에 화가 나서 여의도로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문희와 재희는 다시 한번 언성을 높인다.
한편 정혜는 문희에게 시댁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뒤 영숙을 만나 두 딸을 부탁한다.
○..인간극장 (KBS2 16일 오후 8시50분)='내사랑 노리코' 편.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 급한 장례식에 하루 미뤘던 고모댁을 방문한다.
결혼 전 그토록 반대하던 노리코의 아버지였지만 이젠 김치 자랑에 해병대 출신 사위 자랑까지 이어진다.
결혼 후 처음으로 일본 친정에서 맞이하는 설날, 노리코는 한복까지 챙겨 입고 한국식으로 세배까지 올린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그러나 노리코와 김영렬로 인해 이들 가족에겐 이제 소중한 나라가 되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오랜만에 아버지는 노리코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20년 애창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다.
○..올인 (TBC 16일 밤 9시55분)=정원과 친구가 된 인하는 정원을 좋아하게 되고 정원 역시 인하에게 우정을 느낀다.
수연의 아버지 정태는 깡패들의 협박에 노름꾼 치수를 찾아가 애원하지만 치수는 거절한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정태는 고민을 하고 이 사실을 안 인하는 치수를 꼬드겨 정태를 도와주라고 한다.
한편 불곰패거리들에게 쫓기던 인하는 그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고 정원은 이런 인하를 도와준다.
불곰패거리들에게 잡혀 곤욕을 치르던 인하는 그들의 제의를 끝내 거절한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풀려난 인하는 자신도 모르게 수연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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