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6일 프랑스와 독일이 제안한 EU 이중 의장제 신설 제안에 대해 "분열과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EU 집행위의 조나선 파울 대변인은 "한 도시에 두개의 경합하는 권력 중추를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EU는 두개의 행정기구가 필요없으며 이는 상황을 더욱 혼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14일 EU 최고 행정기관인 집행위원회와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이사회에 각각 의장을 두는 이중 의장제를 제안했다.
양국의 제안에 따르면 또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에서,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서 각각 선출된다.
파울 대변인은 프랑스와 독일의 제안이 향후 EU 확대에 따르는 새 지도부 구성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많은 국가 지도자들은 강력하고 독립적인 집행위원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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