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 벚꽃길 환상 마라톤 코스

"벚꽃놀이 즐기며 건강을 위해 달려보자!"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접수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어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 행사는 오는 4월6일 개최되며 지난 6일부터 군청 홈페이지(www.hcmrt. or.kr)나 전화(055-931-9625)로 접수를 받고있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 350여명이 신청, 기업체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의 단체 참가를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청 체육청소년 담당주사 김학중(42)씨는 "지난해 대회가 환상적 코스로 널리 알려지면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 조기 접수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접수를 일찍 끝냄으로써 대회 진행을 위한 준비에 전 행정력을 결집키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조댐 옆 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을 비롯한 장동건, 원빈 등 인기 연예인들과 제작진이 참여, 인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회는 1만여명이 참석해 합천호를 향하는 백리 벚꽃길을 따라 달렸다.

이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2만원으로 총 2천여만원의 상금과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