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도 칠곡군수는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와 연접한 칠곡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경북지역 최적의 유통.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올해의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계속 불어나는 개발 잠재지역으로 시 승격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를 도시기반산업의 근간이 될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건설과 왜관지방산업 2단지조성, 벤처집적단지인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 조성 등 대형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았다는 것.
배 군수는 또 지역면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대도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대구와 구미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도로망도 지속적으로 확충, 산업입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 최우선 추진과제가 지천면 연호리에서∼대구 북구 매천동 제2팔달교를 연결하는 사수재 6차로 개설로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이미 토지보상 및 개설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구미권 접근을 위해서는 석적면∼구미3공단간 국도67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추진, 구미 3공단과 경부.중앙고속도로 연계성을 높여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배 군수는 "칠곡군 산업의 근간이 될 왜관지방산업 2단지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오염배출원이 비교적 적은 업종을 유치해 8천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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