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훈, 금자에게 청혼
○..맹가네 전성시대(MBC 오후 7시55분)=상훈은 경찰서 복도에서 금자에게 더 이상은 안쓰러워 못 봐주겠다며 결혼 얘길 꺼내지만 금자는 그만 하라면서도 상훈에게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면회 온 금자에게 규식은 상훈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라는 말과 함께 자기 때문에 전 남편과 합의는 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정화는 집에 오자마자 부모에게 정재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자고 하지만 부모는 자초지종을 알 수 없는 정화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규식 어머니는 금자네 집을 찾아와 구속된 아들을 보상하라고 야단을 피운다.
지헌-동희 행복한 시간
○..흐르는 강물처럼(TBC 오후 8시45분)=지헌은 석주와 상희의 다정한 모습을 차갑게 쳐다본다.
석주는 옛날부터 지헌이 때때로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며 상희에게 이야기한다.
엄마 식당에 들른 경주에게 영욱이 동훈과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느냐며 묻는다.
경주는 동훈이 현재 단식중이라고 알려준다.
지헌은 동희를 마중 나간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마침 두 사람의 모습을 소라가 보게 된다.
다음날 소라는 지헌에게 아직도 결정을 못했느냐고 묻는다.
한편 석주는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곳 저곳을 뛰어다닌다.
인간복제 발표 집중 조명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0시50분)='인간복제, 꿈의 실현인가, 사기극인가?' 편. 인간복제회사인 클로네이드사는 복제실험을 통해 잉태된 태아가 지난해 12월 26일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태어났으며 건강한 여자아이임을 밝혔다.
이어 10일 후 북유럽에서 레즈비언 부부가 제2의 복제아이를 자연분만했다고 발표했다.
의학계 수많은 전문가들은 과학적 검사가 입증되지 않은 발표는 사기극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라엘리안 무브먼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엘로힘'이라 불리는 외계인들이 생명복제기술을 이용해 인간을 만들었고 이제 인간도 복제를 통해 고통을 없애고 새로운 창조의 기쁨을 누리자고 주장하는데 그들의 모임을 집중취재한다.
태만 관심에 지원 냉담
○..저 푸른 초원위에(KBS2 오후 7시50분)=다리를 삔 연호에게 태웅은 문을 연 약국을 뒤져 파스를 사다가 뿌려주고 이를 보는 연호는 묘한 기분이 된다.
정란은 애란에게 태웅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지만 애란의 마음은 확고할 뿐이다.
태만은 지원을 만나 관심을 표명하지만 지원의 태도는 냉담하기만 하다.
지원의 스케줄을 알아내 우연을 가장하고 지원을 따라다니는 태만. 극장에서의 일 때문에 연호와 승민은 말다툼을 하고 연호는 자신의 감정을 존중해주지 않는 승민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옥희는 합의금을 구하느라 애쓰는 태웅이 안쓰러워 정란을 찾아가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지만 거절 당한다.
응급환자 소생 실패
○..태양속으로(TBC 밤 9시45분)=승하와 석민은 응급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실패하여 절망하는 혜린을 서로 감싸준다.
수진은 오빠의 골치 아픈 부하 김병장이 자기가 만난 남자 김재현인 줄 모른 채 헐뜯는다.
그러다 마침 재현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수진에게 석민은 오빠의 허락 없이 절대 남자친구를 사귀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석민은 김병장이 꽃으로 여자를 구슬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진의 완쾌에 대한 보답으로 혜린에게 꽃을 선사하기로 한다.
하지만 승하의 장난으로 석민은 혜린이 가장 싫어하는 백합을 한 다발 보낸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혜린은 재채기를 참지 못하고 죽은 애인 우진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석민을 괴물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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