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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작년순익 13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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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2001년 순이익(307억원)의 4배에 이르는 1천312억원으로 67년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극년 대구은행장은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해 올린 1천312억원의 당기순이익은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에 대한 추가충담금, 기업대출 충당금을 작년 4분기에 252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달성한 수치"라며 "추가 충당을 하지 않았다면 1천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도 가능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초 지방은행 최초로 총수신 14조원을 돌파한 대구은행의 작년말 총자산은 17조4천205억원(2001년말 대비 10%성장), 총대출 8조4천539억원(28% 성장), 총수신 14조4천960억원(12% 성장)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수신점유률이 40.2%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대구은행은 올해 업무이익 4천41억원, 당기순이익 2천억원, 총자산 수익률(ROA) 1.15%, 자기자본이익률(ROE) 23.43%, 고정이하여신비율 1.98% 등 선진우량은행 수준의 경영 목표를 수립했다.

대구은행은 또 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 주당순자산 7천56원, 주당순이익 1천514원이 되고 이라크 전쟁, 북한 핵 문제 등 외생 변수가 사라지고 경제상황이 회복되는 2분기 이후에는 주가가 8천500~1만2천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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