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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A 사무국 대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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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과학기술 교류의 허브(hub:중심) 역할을 할 ASPA(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의회) 본부 사무국의 대구 유치가 확정됐다.

이종현 ASPA 회장(경북대 교수, 전국테크노파크협의회 고문)은 21일 "대구시가 ASPA 운영비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ASPA 본부 사무국을 서울로 옮기자'는 일부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다"며 "사무국의 최소 운영경비를 대구시에서 지원받고 사업비는 중앙정부의 협조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의 국제교류자금을 활용하면 운영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ASPA 본부 사무국의 대구 유치는 지방 역시 국제무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분권'과 '지방살리기'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해녕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의 국제화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의 첨단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ASPA 본부 사무국의 대구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ASPA 사무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 첨단벤처 기업인들은 "ASPA 사무국이 중국, 일본, 러시아를 포함해 아시아지역 40여 개 사이언스파크(=테크노파크)를 묶는 중심기구인 만큼 이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지역기업들의 아시아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희술 경북테크노파크 단장(영남대 교수)은 "ASPA 사무국의 대구 유치 성공은 사실 대단한 쾌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며 축하하고 "경북지역 기업들도 ASPA 사무국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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