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기업 민주당 인사 기용 '시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에 민주당 인사들을 기용하는 문제가 한나라당과 공기업 노조의 반발 등으로 쉽사리 숙지지 않고 있다.

발단은 민주당 정대철 최고위원이 21일 '당출신 인사 250~300명을 공기업에 진출시키겠다'고 발언한 것.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측에서 숫자를 축소하고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으나 공기업 기용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를 낙하산인사 선언이라고 비난한데 이어 공기업노조들도 "신 정부가 낙하산인사를 한다면 전면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인수위 회의 등에서 '개혁이 필요한 곳에는 개혁적인 당 인사를 기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며 "정권이라는 것은 혼자 잡은 것이 아니고 개혁 또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있었으면 한다"고 공기업 기용론을 옹호했다.

당 출신 인사의 공기업 진출을 시스템화하겠다는 것이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서도 "민주당이 한 두사람이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 인사위원회에서 시스템으로 심사해 추전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히고 "문제는 얼마만큼 객관성을 확보하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인사가 진행되느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장준영 부대변인은 "공기업이 무슨 전리품이라도 된다는 말이냐"며 "끼리끼리 나눠먹기가 결국 노무현식 인사개혁의 요체가 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