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4일 올해 도내 공립고교의 수업료를 평균 8.7% 인상하고, 중학교 및 사립고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고교의 경우 입학금은 지역별로 200~1천200원(평균 6.5%) 인상해 연간 1만800~1만3천800원으로 책정했으며, 공립고 수업료는 지역별로 3만2천400~6만9천600원(평균 8.7%) 인상해 연간 납부액이 37만2천~79만9천200원으로 책정됐다.
사립고 수업료는 공.사립간 격차 해소를 위해 동결했으며, 지역별로 48만4천800~83만6천4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중학교는 2004년부터 의무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입학금(1만1천800원) 및 수업료(연간 43만9천200원)를 동결했으며,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지역별로 1만800~2만1천600원(평균 9.4%) 인상해 12만4천800~25만4천400원으로 책정됐다.
방송통신고 수업료는 지난해와 같은 연간 7만3천200원이다.
이번 인상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2월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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