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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최악황사 생성-아 곡물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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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황사로 인해 아시아 전체가 위협받고 있으며, 곡물가격이 치솟고 수 천만명의 환경 난민이 발생하는 등 생태학적 붕괴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6일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지구정책연구소의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현재 중국에서 전례없이 막대한 생태학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먼지구름이 생성중"이라며 "그 규모와 결과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작업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북부지방의 황사는 아시아 지역내 수 천마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태평양을 건너 북미대륙까지 상륙하기도 했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930년대 미국에 사상 최악의 피해를 몰고 왔던 황사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비사막 등 중국 건조지대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2천700여년간 계속돼 왔지만 최근들어 그 빈도와 규모가 크게 증가해왔다.

중국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50년대 단 5차례 발생했던 황사가 1990년대에는 23회로 급증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최근 2년간 이미 20회에 달했다.

특히 늦겨울과 초봄의 건기에 기승을 부리는 황사는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를 강타해 호흡 곤란이나 농작물 파괴 등의 피해를 입혀왔으며, 지난해에는 한국과 일본까지 날아와 학교 휴교와 항공기 운항 중단, 공장 가동중단 사태 등을 유발했었다.

브라운 소장은 황사가 과도한 개간과 가축 방목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위기가 지속될 경우 전세계적인 곡물가격 급등과 식량부족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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