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상무)-김택수(담배인삼공사)조가 올 국제탁구연맹 첫 프로투어대회인 크로아티아오픈 남자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오-김조는 27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고라이착-리칭(홍콩)조에게 풀세트 접전끝에 3대4(9-11 9-11 11-9 10-12 13-11 11-0 10-12)로 아깝게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4세트까지 1대3으로 코너에 몰렸던 오-김조는 강력한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5세트를 따낸 데 이어 6세트에서 1점도 주지않고 완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듀스의 고비를 넘기지 못해 분패했다.
고라이착-리칭조는 이로써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오-김조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세계랭킹 19위의 오상은은 앞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이 부문 패권을 안은 왕하오(중국.세계10위)에게 1대4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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