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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5+5협의체'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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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국무장관

세계경제포럼(WEF) 제33차 연례회의에 참석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호주, 스위스 등 각국 외무장관과의 연쇄 회동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 협의체 구성과 관련,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남.북한,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을 포함한 소위 '5+5' 구상을 제시했다고 회의에 참석중인 관계자들이 26일 전했다.

또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고 핵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하는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26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세계 정.재계 지도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미국은 핵개발계획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는 방법을 놓고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향이 없다"고 강조한 뒤 "동시에 미국은 모든 대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은 "이것(북한 핵문제)은 미국과 북한간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에 대한 공동의 우려를 논의하기 위해 동맹국과 한반도 주변국가, 국제사회 구성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지난 9년동안 국제사회는 선의로 북한과 핵합의에 참여했으나 이제 북한이 합의를 어겼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동시에 북한의 정책은 북한 주민들을 어둡고 춥고 배고픈 지옥으로 끌고 갔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평양 당국이 일단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점을 증명할 경우 북한과 "다른 종류의 관계를 구축"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면서 "북한은 신뢰를 쌓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파월 장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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