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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락의 원동교실-(2)추울때 운동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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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에는 운동하기가 불편하다.

호흡기 계통이 약하거나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 성인병이 있는 사람들은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울 때는 바깥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추울 때는 피가 몸 중심에 있는 혈관으로 모여 들어서 소변을 쉽게 만든다.

따라서 탈수가 쉬우며 과호흡을 하기 때문에 기관지 경련이 일어나기 쉽다.

가만히 있어도 벌벌 떨릴 때는(오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율이 증가되고, 이에 따라 산소 소비량도 증가한다.

기온이 영하 15℃ 정도일 때는 평상시의 온도보다 20% 정도의 산소가 더 많이 소비된다.

추운 곳에서 바람이 불면 더욱 춥게 느껴진다.

0℃에서 시속 15㎞의 바람은 -9℃로, 5℃에서 시속 7㎞의 바람은 2℃, 그리고 15㎞때는 -2℃로 체감온도를 느낀다.

추운 곳에서 운동을 하려면 준비 운동으로 체온을 올려야 하는데 보통의 온도에서 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추울 때는 노출된 근육의 온도가 내려가서 근육 세포 내에 있는 수분의 점도가 증가돼 수축이 잘 되지 않고 근육 세포 내의 효소 활동도 줄어, 운동력이 저하된다.

또 겨울 운동은 추운 날씨 때문에 체온의 소실이 심해 에너지 소비가 많다.

체온 손실의 50% 정도는 노출된 얼굴과 머리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 운동을 할 때는 마스크, 모자가 달린 방수재킷, 장갑 등을 갖춰 보온을 해야 한다.

언 땅은 단단하기 때문에 몸에 충격을 많이 준다.

이런 환경에서는 보폭을 짧게 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하체 운동의 효과를 많이 낼 수 있다.

운동선수들은 동계 훈련 때 초기에는 전면적인 체력 만들기를 하면서 훈련 양을 많게 하다가 점차 양보다는 강도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후반부가 될수록 부족한 경기력을 보충하거나 전문기술을 강화하면서 각 운동에 필요한 특수 체력 향상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25℃ 실내에 있을 때 머리와 가슴의 피부는 35℃, 다리의 근육 피부는 31℃, 손과 발처럼 근육이 적은 곳은 29℃ 정도 되는데 몸 속은 대체로 37℃ 정도가 된다.

그러나 몸속 온도가 35℃ 이하가 되면 오한을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권태와 어지러움 등이 나타난다.

34℃ 이하가 되면 잘 움직이지 못하며 26℃ 이하가 되면 사망하게 된다.

가벼운 저체온증 정도라면 40~45℃의 온수 욕조를 이용하여 치료하지만 동상일 때는 4℃정도에서 서서히 온도를 높여 나간다.

겨울 운동을 할 때는 보온을 위해 여러 벌의 얇은 옷을 입고 운동을 하다가 더우면 한 벌씩 벗는 게 좋다.

옷의 소재는 땀을 흡수해 축축하게 되는 면보다는 모직물이나 폴리프로필렌 등 절연 물질이 좋다.

겉옷은 나일론이나 고어텍스 등 바람을 막는 소재가 좋고 비 올 때는 방수 외투를 입어야 한다.

대구시워킹협회장·소망정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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