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는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김인수(56)변호사를 제 46대 회장으로 뽑았다.
김 신임 회장은 사시 14회로 1977년 대구지법 판사로 시작, 95년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를 개업했다.
김 회장은 "변호사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지역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부회장 정병양(53·사시 23회), 제2부회장 김승희(46·사시 21회), 총무이사 이병희, 재무이사 권태형, 회원이사 서정석, 홍보이사 이춘희, 법제이사 이순동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새 회장단 임기는 총회일로부터 2년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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