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대구지역 곳곳에서는 각종 설맞이 행사가 열리고, 일부 구청에서는 휴무 없이 민원서류 신청을 받기로 했다.
문을 여는 약국·LP가스 업소 등에 관한 정보는 구청(대구사회안전망 표 참고)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행사=대구시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경상감영공원과 달성공원에서 민속놀이마당을 열기로 했다.
달서구청은 다음달 22일까지 이곡동 와룡공원, 상인1동 월곡역사공원 등에 팽이·제기·투호 등을 비치해 시민들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성구청은 동대구농협과 함께 설맞이 농산물 임시 직판장을 30일까지 수성경찰서 맞은편 동대구농협 본점에 열고 있다.
053) 751-0094. 또 동대구농협 하나로마트·수성점, 수협 바다마트 황금점, 대구축협 수성지점 등 9개에서 오는 31일까지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관공서 연휴 대처=달서구청은 연휴 중 구청 당직실에 민원처리실을 운영, 각종 현장 민원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원서류 신청도 받기로 했다.
발급은 연휴가 끝난 후 할 예정. 수성구청도 '생활민원 종합 상황실'을 운영, 긴급 상황에 대처키로 했다.
남구청은 30일 오전 공무원·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부정류장·관문시장·성당시장 등에서 설맞이 대청소를 한다.
달서구청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연휴 기간 중 앞산 달비골과 성서 등에 현장본부를 설치하고 역내 취약지 25곳에 연인원 114명을 투입키로 했다.
◇이웃돕기 잇따라=대구 중구청 직원들은 27일까지 10일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벌여 1천220kg(20kg짜리 61포대)을 모아 28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번째 행사이다.
민간사회안전망 봉덕2동 추진위는 28일 역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38명에게 쌀·라면 등 800만원 어치를 전했다.
봉덕3동 추진위도 같은 날 역내 저소득가정에 220만원 어치를 전했다.
남구의 의사회·약사회·자율방범대도 같은 날 역내 불우이웃 35가구에 350만원 어치를 전했다.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는 설맞이 알뜰장터 수익금 150만원으로 떡국용 떡과 강정을 마련해 홀몸노인, 모부자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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