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한길 "기득권 포기" 내년 총선 도전 밝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정부 각종 요직의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김한길 대통령 당선자 기획특보는 27일 "대선에서의 공이 기득권으로 연결된다면 그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새정부 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때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대통령직인수위 출범 이후 청와대 비서실 개편 및 취임식 준비 등을 담당해온 그는 청와대정책기획수석, 홍보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방송위원장, KBS 사장 등 각종 요직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대해 이처럼 공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김 특보는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를 보면 방송위원장, 정책수석, 홍보수석 등 얘기가 많던데 인사문제는 나도 모르고 지역구 문제도 있고 해서 고민중"이라며 "원칙적으로 내 입장을 정해야 하겠다고 생각해 밝히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 구로을 지구당위원장인 그는 "지역구를 떠나는 자리는 맡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구로구는 매번 있던 사람이 떠나 선거를 치르는 지역이어서 지난 선거때 유권자들에게 '철새정치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 만큼 정치인으로서 지역구민과 약속한 부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겸임할 수 있는 자리를 달라는 의미가 아니다"며 "지구당을 지킬 것이고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17대 총선 출마의지를 밝히고 "노 당선자와 아직 상의하지 않았으나 노 당선자가 서울에 오면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수위 주변에선 인재풀이 넓지 않은 노 당선자 입장에서 현 정권의 정책기획수석과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역임해 당장 데려다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인 그를 지역구로 복귀토록 허용할지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관측도 만만치 많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