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방분권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행정기관의 관련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동구청 기획단은 제도.조직.재정.사무연구.주민복지 등 5개팀 15명의 실무자로 꾸려졌으며 지방분권에 대비한 제도 개선 등 2, 3개씩의 분권 연구과제를 설정해 매주 금요일 연구 결과 발표와 정기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또 다음달 초 주민대표, 학계, 문화.여성.복지계, 구의회 등 관계자 15명으로 '동구 지방분권 추진 자문위'를 구성, 기획단의 자문에 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획단은 이런 과정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갖고 오는 3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구청은 지난 24일 구청 홈페이지(www.dong.daegu.kr)에 '기획단 소식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방'을 개설했다.
임대윤 동구청장은 "지방분권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분권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분권에 따른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건설적인 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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