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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분권 기획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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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방분권기획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등 새정부 출범을 앞둔 지방분권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획기적인 지방분권을 약속한데다 실현성 높은 비전과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지역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발언에 부응, 중앙의존이 아닌 지방 스스로의 분권화 주도를 위해 '지방분권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또 지방분권기획단 구성을 통해 중앙정부에 제시할 본격적인 지방분권대책 마련에 들어가는 한편 이의 효율적인 추진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각계 대표로 이루어진 '지방분권추진자문위원회'도 발족할 방침이다.

경북도의 지방분권기획단은 과장급(서기관)을 단장으로 '지방분권총괄팀'.'지방대학육성팀'.' 지역역량혁신팀' 등 3개팀을 운영하며, 지방분권 추진방안을 연구.검토하고 중앙부처와의 조정.협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방분권총괄팀은 자치행정.재정.입법권과 문화분권 등 전반적인 지방분권 추진방안을, 지방대학육성팀은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지방대학의 역할 높이기와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구체적인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지역역량혁신팀은 지방언론 활성화 등 지역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한 방안을 연구.검토하게 된다는 것.

또한 이에대한 자문기구로 학계.시민단체.여성계.언론계 등 분야별 대표자 30여명이 참여하는 지방분권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며, 필요에 따라 분야별 분과위(5, 6명 정도)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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