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 최고위원을 비롯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북핵 특사단이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8일동안 미국과 일본을 공식방문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정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이 2월2일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이어 6일부터 9일까지 일본을 찾아 정부 및 국회 주요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수 인수위 부대변인은 "특사단은 신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최근 북핵문제와 관련한 공조, 한.미 한.일 관계 발전방향 등에 관한 노 당선자의 시각을 전달하고 양측 견해를 경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그러나 특사단이 만날 미.일 양국의 고위 인사나 면담일정 등에 대해서는 현재 양국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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