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중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3월 초순께 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뒤 5월초순께 유가증권 신고서를 내고 공모주 청약방식으로 액면가기준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발행, 주식 분산요건을 맞출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부 여건에 특별한 변동요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6월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자본금 1천500억원 규모의 우량 건설업체로 지분 구성은 포스코 90.9%, 포항공대 2.4%, 우리사주 6.7% 등으로 이뤄져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4천880억원으로 전년보다 56.7% 증가했고 순이익도 614억원으로 3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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