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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은행 영업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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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총파업 사태와 친.반 차베스 세력간 대결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약 2개월에 걸친 총파업을 끝내고 영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베네수엘라 은행연합회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회원은행들이 총파업을 철회하고 내달 3일부터 영업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그동안 평일의 경우 하루 3시간씩 밖에 영업을 안해 고객들이 각 은행의 창구마다 장사진을 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은행의 영업 정상화 조치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쇼핑몰, 중소상점, 각급학교 등의 영업 및 수업 재개결정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 퇴진과 조기대선 실시를 요구하며 59일동안 베네수엘라 전역의 마비사태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총파업 사태는 일단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정치.경제 평론가들은 차베스 정부의 강경대응이 파업 주도세력의 분열을 일으키면서 금융기관과 유통업체 등의 총파업 철회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는 파업에 가담한 중간관리층과 일반근로자 4만명중 약 13%에 이르는 5천여명을 대량해고했다고 베네수엘라 관영 벤프레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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