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만5천$ 수뢰 축구심판 중법원 징역 10년형 선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법원이 뇌물을 받은 축구 심판에게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고 관영 CCTV가 29일 보도했다.

문제의 심판은 공 지안핑으로 지난 2001년에 중국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심판 뇌물 스캔들에 연루됐던 수십 명 가운데 한 명이다.

법원은 공 심판이 모두 4만5천달러 가량의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뇌물의 대가로 어떤 편의를 봐주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대외 이미지를 일신함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 만연된 비리를 척결하려는 강경한 의지로 표명된다.

특히 이번 심판 스캔들은 정관계에 만연된 부패와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스포츠 분야마저 뇌물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중국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져줬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