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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공예 미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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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중요 문화재 기능보유자 3명의 작품 6점이 5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문화원에 상설 전시된다.

한국 교민들과 현지인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은 물론 한국문화의 독창성을 알리기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29명의 전통공예 작품107점이 선보이게 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전통공예 맥을 이어가는 중요 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다듬은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전시에만 그쳤으나 이번에 첫 해외전시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번 LA전시회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7호인 명주짜기의 기능보유자 조옥이 할머니(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명주를 비롯, 제93호 전통장(箭筒匠)인 경주시 김동학씨의 오동팔각전통 및 제105호 사기장(沙器匠)인 문경시 김정옥씨의 다완, 제107호 누비장(縷緋匠)인 경주시 김해자씨의 애기 저고리·바지·조끼 등 6작품이 출품된다.

이밖에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보유자인 이치호씨의 모란도와 제109호 화각장인 이재만씨의 화각구절판 및 제113호 칠장인 정수화씨의 나전머릿장과 제22호 매듭장인 최은순씨의 박쥐수노리개삼작·매미수노리개 등도 선보인다.

전통공예품의 이번 첫 해외전시를 계기로 문화재청은 앞으로 해외주재 한국대사관과 해외문화원 등 해외주재 한국공관 가운데 공간이 확보되면서 전시를 요청하는 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상설전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류춘규 연구관은 "해외공관장 등 기관장실에도 전통공예작품들을 비치,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서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자매결연 학교를 선정하는등 전통 공예작품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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