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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安東공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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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홀론시에 장승으로 둘러싼 안동공원이 조성됐다.

홀론시는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6일 모티 사손 시장과 재 이스라엘 한인회장 등 100여명의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안동공원' 개막식을 가졌다고 6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전해왔다.

'한국-안동공원'은 홀론시 입구 도로변를 따라 폭 25m, 길이 50m 규모로 조성, 한국 전통 장승 13개로 장식됐고 공원 초입에는 안동시의 시 상징 문양이 새겨진 석재 기념비가 세워졌다.

공원 조성은 지난 2001년 11월 홀론시가 사절단을 안동시에 보내 양 자치단체의 우호협력 방안으로 홀론시 부림축제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참가를 요청한데 대해 안동시가 2002년 2월 하회탈춤 이수자(파계승)며 장승 조각가인 김종흥씨 부자를 홀론시에 답방토록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홀론시를 방문한 김씨 부자는 한국 전통탈 전시회를 개최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5m이상 되는 장승 13개를 제작해 기증했는데 호론시는 이에 화답해 기증 받을 장승을 소재로 공원을 조성한 것.

김휘동안동시장은 "홀론시 '한국-안동공원'은 이스라엘 내에 건립된 최초의 한국공원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고 이를 계기로 문화 뿐만아니라 산업분야에서도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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