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 하구에서 올들어 첫 무독성 적조가 발생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부터 남구 연일읍 생지리 연일대교~섬안큰다리~형산대교로 이어지는 형산강 하구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길이 4km, 폭 5~10m의 무독성 적조인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적조가 발생한 형산강 하구는 온통 검붉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mg당 적조생물 개체수는 4천~5천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형산강에서는 2월15일 첫 적조가 발생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