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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순찰차 교통위반 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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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42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 정화팔레스 아파트 앞길에서 목격한 일이다.

내차량 앞에서 느긋하게 운행하던 차량번호 3325 경찰순찰차가 중앙선실선이 그어진 지점에서 중앙선을 무시한 채 왼쪽골목길로 불법 좌회전해 유유히 들어갔다.

경광등을 켜고 긴급하게 출동하는 상황도 아닌데 순찰차량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통법규를 태연하게 위반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멀리까지가서 U턴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법규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순찰차의 중앙선 위반을 보면서 시민들의 법규위반을 단속해야 하는 경찰이 단속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자신들은 법테두리의 밖에 서있어도 된다는 의식을 아직까지 못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개혁은 대통령이 앞장서는 거창한 개혁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규칙 지키기와 공권력의 투명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본다. 강신호(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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