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칠레 FTA 정식 서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과 칠레 양국은 15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최성홍 외교통상부장관과 크리스티안 바로스 칠레 외교부장관 대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간 FTA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칠레 FTA 체결은 이날로 확정되며 서명이후 국회비준을 거쳐 비준서 교환 30일째 되는 날부터 발효된다.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전기동 1개 품목을 제외한 공산품 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농산물은 첫해에 종우와 종돈, 종계, 배합사료, 생모피, 양모, 밀 등 224개 품목의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

칠레는 자동차와 휴대전화기, 컴퓨터, 기계류 등 우리의 대 칠레 수출품목의 66%에 해당하는 2천300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하게 된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