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진(정남진)아.
네가 우리들 곁을 떠난 지도 7일째가 되는구나. 오늘은 비까지 내려 더욱 가슴이 아리다.
아직도 너의 웃던 얼굴이 눈에 선하구나.
내 동생이 화염 속에서 고통 받으며 서서히 형체를 잃어갔을 것을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만 나는구나.
넌 지금 어디서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는 거니.
졸업식에 입으려고 준비해 놓은 옷은 너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졸업장도 받지 못하고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니. 너 대신 졸업장을 받은 엄마는 오열에 주저앉았고, 우리들도 눈물만 흘렸단다.
남진아.
조금만 기다려.
우리가 너를 찾아 줄께.
남진아.
너를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사랑하는 내 동생 남진아.
하늘나라에선 좋은 일만을 기억하며 항상 웃어주렴.
-언니 승희가 동생 정남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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