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새 대통령의 서민적이고 검소한 이미지가 '선비의 고장 안동'의 이미지와 무척이나 많이 닮았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도록 깨끗한 대통령이 돼 주시길 바랍니다".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임병기(77)씨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을 맞아 이렇게 소망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경북도 대표지역으로 선정돼 노무현 새 대통령에게 하회탈.안동소주.안동사과 등 지역 특산품을 취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주민들이 취임 선물로 전달한 '하회탈'은 탈과 같이 항상 웃을 수 있는 국정을 펴주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안동소주'는 행복의 기쁨에 취하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안동사과'에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일을 만들지 않는 깨끗한 대통령이 돼 달라는 염원이다.
특히 안동지역은 다양하고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 갈 적임지역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공직자의 도덕을 몸소 실천한 퇴계 이황 선생과 농암 이현보 선생 등 숱한 명현거유들이 배출된 '선비의 고장'으로 새 대통령과 비슷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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