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인화성 높은 전동차 내부자재 때문에 중앙로역 참사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객실시트 및 등받이를 방염처리하고 있다.
3월 15일까지 총 204량의 객실에 있는 시트 3천128개와 등받이 3천128개를 방염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30개 역에 경찰관 1명과 승강장 질서 요원 2명씩을 배치키로 했다.
전동차 내 소화기, 비상 인터폰, 출입문 비상 코크 등의 표지판을 개선해 승객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하고 비상시 취급 방법을 홍보하며, 역 구내 CCTV 카메라들의 녹화방식을 통일해 순차 방식으로 5초 이상 촬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6일부터 사흘간은 전동차 비상인터폰을 특별 점검하고 이와함께 기관사 등 직원 175명을 대상으로 운전 관련 특별교육을 벌이고 있다.
한편 운행 구간 변경에 따라 반월당역에 있는 임시 유실물센터는 성당못역과 신기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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