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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내년 현역 복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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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심권호(31)가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 48㎏급과 2000시드니올림픽 54㎏급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전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심권호는 5일 "아테네올림픽 출전을 위해 내년 2월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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