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6일 신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윤덕홍 대구대총장을 임명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윤 부총리는 교육개혁에 대한 철학과 대학육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8년동안 고교 교사를 지내는 등 중등교육분야도 깊이 알고있어 교육정책 전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윤 부총리가 노 대통령의 임기 5년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한 이날 국정홍보처장에 조영동 부산일보 총무국장, 국정홍보처 차장에 정순균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각각 임명하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황두연 현 본부장을 유임시켰다.
국정원장에는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이 내정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날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인선에 착수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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