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 교육 및 탐사·체험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는 오는 16일 경남 고성군에서의 '식물 화석 및 공룡 발자국 탐사'를 시작으로 올해 10차례에 걸쳐 매월 세번째 일요일에 자연생태탐사를 가진다.
16일 떠나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탐사'는 공룡 발자국을 통해 1억년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의 종류, 생활상 및 용각·조각·수각류 구분 등을 교육한다.
또 공룡 발자국 화석과 암석의 특징을 통해 당시 한반도의 지질학적 환경을 알아보고, 이동 중엔 비디오 등 자료를 통한 영상 교육도 실시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회원 2만원, 비회원 3만원이다.
053)767-2030.
대구 YMCA도 오는 18일부터 5월1일까지 환경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 대한 인식과 통찰력을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 철학과 환경 윤리, 생태 체험(환경 해설)의 이론과 실제, 식물 분류와 도감 사용법, 새 관찰 방법, 한국의 지질과 화석 등으로 꾸며져 있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엔 테스트를 거쳐 대구 YMCA 수료증이 발급되고, 적격자에 한해 YMCA 어린이 생태 문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환경 교육 및 생태 관광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환경 체험 학습을 원하는 초·중·고·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도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선착순 20명이고, 교육비는 20만원이다.
053)255-0218.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수질 환경의 중요성과 감시 활동의 내용과 방법 교육 및 낙동강 수질 감시구역 답사 등 '낙동강 수질 환경 감시단'교육 프로그램을 가진다.
또 다음달엔 쓰레기 체험 학교 및 '안동의 자연철학을 찾아서'란 주제로 시민 생태 기행을 개최하고 5월 봄 환경농촌활동, 6월 녹색보도탐험 등 12월까지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가진다.
053)753-3354.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