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이트데이선물 꿀사과를...

"사과는 하얀 속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의 하얀 속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세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선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사탕.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청송 꿀사과'로 사랑하는 그대에게 보내는 것이 어때요?

청송우체국에서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젊은층을 겨냥하여 아주 예쁘고 특별 포장한 '청송 꿀사과'를 선물용으로 내놨다.

사과재배농민 조재현(55.청송읍)씨는 "사탕처럼 달콤한 맛인데다 사과의 하얀 속은 선물을 보내는 이의 하얀 속마음을 담고있어 화이트데이 선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청송우체국 장성기 과장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수하고 하얀 마음을 전하는데는 청정청송에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가 제격"이라며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사탕.초콜릿.커플 팬티보다는 더욱 의미있는 화이트데이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청송우체국이 낸 화이트데이 기획선물은 청송 꿀사과중 최상품만 골라 5∼7개로 특별포장해 2kg 상자당 1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주문은 오는 12일까지 청송우체국에서 전화054)873-2001.2004.FAX054)874-3874, 인터넷(763.epost.go.kr)으로만 받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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