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식품박람회인 '2003 도쿄식품박람회'에 송광설중매의 매실가공품과 청송농산의 고춧가루 등 도내 10개업체의 18개 품목을 출품, 경북농산물의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4개 업체의 5개 품목을 보내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의 경북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 2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홍콩(5월).타이베이(6월).상하이(9월).오사카(11월) 식품박람회와 올 추석 뉴욕특판행사에도 참가하고, 11월에는 대만 현지에서 우리농산물 특별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중에는 현지를 직접 방문해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해외바이어들을 만나 농산물 수출을 지원할 예정인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참가업체에 운송.통관비.통역료.항공료 등 행사관련 비용 일부를 도비로 지원해 경북농산물의 수출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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