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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동료교사 주식팔아 수천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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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동료 교사의 운전면허증으로 증권카드를 발급 받은 후 이를 이용해 예탁 주식을 무단 매도하는 등 지능적인 범죄로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현직 중학교 교사가 쇠고랑 신세.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포항시내 김모(41) 교사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 1월 14일 흥해읍 성내리 PC방에서 인터넷으로 같은 학교 윤모(42) 교사의 예탁주식을 무단 매도한 후 여자 복장으로 변장하고는 포항·경주 등지의 현금지급기에서 2천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범행시간대에 다른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맡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바꾸는 등 지능적인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박진홍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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