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러브레터 (MBC 17일 밤 9시55분)= 베드로신부는 은하를 사랑하면서도 사제서품을 받겠다는 안드레아를 말린다.

은하는 우진에게 이별을 고하고 우진은 갈 곳도 없으면서 자기를 떠날 수는 없다며 은하의 껍데기라도 자기가 가질 거라며 옆에 있으라고 말한다.

성당에서는 신자들 사이에 안드레아 수사와 은하의 사이가 단순하지 않다는 소문이 돈다.

밤 늦게야 성당에 돌아온 안드레아는 쓰러져 있는 은하를 발견하고 의료원으로 옮기나 주사도 놓지 못할 정도로 떨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평의회를 열고 있던 신도들은 은하를 업고 들어오는 안드레아를 보고 두 사람을 비난한다.

○..야인시대 (TBC 17일 밤 9시55분)=시라소니는 제일극장의 주인 임화수를 찾아가 청년들의 일자리와 용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공산당측이 두한을 누르기 위해 지원받은 북경의 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금강은 김두한과 시라소니를 병신으로 만들어놓겠다고 장담하며 명동패를 찾아간다.

금강이 시라소니와 맞짱을 뜨러 왔다고 말하자 겁없이 덤비던 황병관은 단번에 구석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이화룡과 정팔은 금강의 싸움기술에 놀란다.

정진영은 전국노동조합평의회를 부추겨 파업을 준비하고 민족진영의 유진산은 파업이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두한의 힘을 필요로 한다.

○..오픈 드라마 (TBC 17일 밤 11시5분)='빛과 그림자' 편. 환자와 간호사 사이로 알게 된 민호와 유진은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민호의 부모님께 인사를 온다.

모든 식구가 다 찬성하지만 누나 민숙은 반대한다.

민숙은 자신의 전 남편이 바람을 피웠던 상대가 유진이었기 때문에 반대한다.

집으로 돌아가던 민숙은 교통사고를 당해 그 충격으로 심리적 망각상태에 빠진다.

유진은 민호 부모의 부탁을 받고 함께 살면서 민숙을 돌봐준다.

민숙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유진은 민숙이 기억을 되찾을까봐 전전긍긍한다.

○..노란 손수건 (KBS1 17일 오후 8시25분)=자영과 상민의 관계를 알아버린 영준은 진심으로 자영을 이해하게 되고 자영은 더 이상 숨길 것 없는 영준이 편하게 느껴지며 두 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으로 다가선다.

미령은 한순에게 나영의 가출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 해주지 않은 태영에게 서운하다며 따지고 나영은 점점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 증시를 보며 울먹인다.

민주는 회사 한식당에서 사용할 탕 그릇을 주문하기 위해 자영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자영은 자신을 찾아온 민주를 보며 얼굴이 굳어진다.

○..인어 아가씨 (MBC 17일 오후 8시20분)=수아의 저녁 초대에 마준과 예영은 긴장한다.

식사를 마치고 수아는 예영에게 친구의 딸이자 마린의 친구로 남자며 반지를 빼라고 말한다.

예영이 말을 안듣자 수아는 보란 듯이 마준의 뺨을 연속 후려치고 참다 못한 예영은 헤어지겠다고 하면서 반지를 빼고 뛰어나간다.

마준은 눈물을 흘리며 뒤쫓고 수아는 못마땅해 한다.

할머니만 제외하고 아리영이 장만한 추어탕에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자 할머니는 삐진다.

이 이사는 할머니가 아리영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을 듣고 못 마땅해 한다.

금 여사는 그러면서 정들 거라며 못 본 척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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