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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의 차이는 뭘까?

사진작가 임재현(45)씨는 똑같은 두사람의 차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허와 실'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그는 모델의 사진을 찍어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만든뒤, 이를 모델과 함께 다시한번 촬영해 진짜와 가짜의 구별을 어렵게 한다.

"미국 관광을 한 친구들이 레이건 대통령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모델을 섭외하고 모형을 만들고 사진찍는데 1년간 꼬박 매달렸습니다".

그는 진실보다는 거짓이나 위선, 가짜가 판치는 현대사회를 비꼬고 풍자하는데 인물사진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모델로 유명인과 전문인을 택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모델을 한후 성공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들어 주위에서 모델을 해주겠다는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농담을 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 모델로 나오는 윤덕홍 부총리, 김성녀 중앙대 교수, 이긍희 MBC사장, 방송인 김제동씨가 최근에 좋은 일이 생겨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형의 광선처리가 맞지않아 어색한 점이 군데군데 발견되는게 다소 아쉽다고. 23일까지 동아쇼핑 갤러리(053-252-2111). 첫개인전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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