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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장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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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장염 환자가 늘고 있다.

유치원, 학교가 개학하면서 어린이들의 집단생활로 감염이 빈번하고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는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는 장염환자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수성구 시지동 ㅅ연합소아과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 환자가 전체 환자의 30% 정도에 이르고 있다.

수성구 수성1가 ㄴ내과 손경식 원장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장염에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달서구 성당동 ㅎ연합소아과 손찬락 원장은 "환절기 단순 감기보다 장염 환자들이 더 많다"며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약은 없으며 안정을 취하게 하고 수분공급이나 경구용 전해질 처방으로 증상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염은 하루 정도 구토를 하다가 설사, 미열, 탈수 등의 증세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고열(38℃ 이상)과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2, 3일 뒤면 호전된다.

의사들은 장염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발씻기, 양치질 등을 당부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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