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하철 참사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범법자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호(53) 대구지검장은 21일 대구지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한다"며 "지하철 참사는 여러 난제가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다해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직원들에게 "대구지하철 참사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해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은 변화의 시기에 안팎으로 시련을 겪고 있다"며 "현실을 냉정히 직시해 변화를 겸허히 받아들여 개혁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그동안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하지 않아 국민 신뢰를 잃어왔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검찰의 사명을 다하는 것만이 국민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으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공명정대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국민 검찰로서의 인식전환을 국민들에게 요구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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