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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 하반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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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매천지구와 동구 율하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된다.

사업주체인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는 두 지구를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매천지구에서 토지보상에 들어가는가 하면 율하지구의 경우 사업승인을 받기로 했다.

주공은 지난 2001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얻은 대구시 북구 매천동·태전동 일대 자연녹지 12만1천205평에 주택 3천910가구(13만여명 수용)를 건설하는 '매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공은 1천234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 말까지 이 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끝내기로 하고 올 10월부터 부지 매입에 나선다.

내년말 부지매입이 끝나면 오는 2005년 토지를 공급하고, 민간업체와의 합동사업(600가구) 부지를 제외한 전역에서 주택공사가 직접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주공은 대구시 동구 율하·서호·신기동 일원 31만2천555평에 6천376가구가 들어서는 '율하2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오는 8, 9월쯤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공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돼 있는 이 일대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을 오는 8, 9월까지 수립,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얻는대로 해당 부지보상 등 세부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곳은 지난해 6월 '율하2지구 택지개발' 계획예정지구 지정에 이어 12월 '율하3지구 택지개발' 계획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올 1월3일 '율하2지구 택지개발' 계획예정지구로 변경, 고시됐다.

주공은 총 3천3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7년말까지 개발을 끝내게 되는 율하2지구의 경우 항공기 소음도가 높은 곳은 택지에서 제외됐는가 하면 율하1지구와 금호강을 끼고 있어 대구 동쪽 주택지로는 가장 좋은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주공은 두 택지개발지에 국민임대주택형 아파트와 일반분양 아파트를 공급, 건립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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